아픈 가족을 돌보는 청년을 위한 자기돌봄비 지원, 연 최대 200만원까지 가능
가족 중 누군가가 아파서 청년이 돌봄을 전담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학업도, 취업 준비도 잠시 멈춘 채 가족의 곁을 지키는 일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은 흔히 ‘숨은 돌봄 청년’으로 불리며, 사회적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 부담을 줄여줄 제도가 생겼습니다. 바로 자기돌봄비 지원사업입니다.
자기돌봄비 지원사업, 왜 필요한가요?
청년의 하루가 온전히 가족 간병에 쓰인다면, 본인의 건강과 미래는 뒷전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제도는 돌봄으로 인한 청년의 기회 상실을 최소화하고, 스스로를 돌볼 여유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누가 지원받을 수 있을까?
지원대상은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표로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조건 | 주요 내용 |
---|---|
조건 1. 돌봄 필요 가족 | - 1년 이내 수술, 거동 불편 환자 - 암·만성질환 환자 - 장애인 등록 가족 |
조건 2. 함께 거주 | - 반드시 동거(주소지 동일) - 요양병원 입원 전까지 청년이 돌본 경우 예외 인정 |
조건 3. 청년 전담 돌봄 | - 13~34세 본인이 직접 돌봄 수행 - 간헐적 도움만 주는 경우는 불가 |
어떤 지원이 주어지나요?
자기돌봄비는 단순한 생활비가 아니라, 청년이 스스로를 챙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원금입니다.
- 연 최대 200만원 지원
- 용도: 학습, 자기계발, 건강관리, 생활 안정 등 자유롭게 사용 가능
- 추가 지원: 상담, 사례관리, 연계 프로그램 제공
지원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복잡하지 않습니다. 총 7단계로 이뤄집니다.
① 초기 상담 → ② 소득 확인 및 사례회의 → ③ 대상자 선정 →
④ 자기돌봄 계획서 작성 → ⑤ 지원금 지급 →
⑥ 상담 및 사례관리 병행 → ⑦ 종결
이 모든 과정은 상담사가 함께 하므로 청년이 혼자 감당할 필요는 없습니다.
신청방법과 문의처
- 온라인 신청: 보건복지부 청년정책포털
- 오프라인 신청: 인천 청년미래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 문의전화: 인천광역시 청년미래센터 (☎ 032-874-7700)
보건복지부 고립·은둔 청년
보건복지부 고립·은둔 청년
www.mohw2030.co.kr
자기돌봄비, 이렇게 활용하세요
자기돌봄비는 ‘본인을 위한 비용’으로 폭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학업·자기계발: 교재 구입, 시험 응시료, 온라인 강의
- 건강·심리 회복: 심리 상담, 운동·치료 프로그램
- 생활 안정: 교통비, 식비, 일상 유지에 필요한 필수 비용
자주 묻는 질문(FAQ)
질문 |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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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인천 거주자만 가능한가요? | 현재는 인천시 중심으로 시행, 향후 확대 가능성 있음 |
아르바이트 중이어도 신청 가능한가요? | 가능. 단, 돌봄 전담 여부와 소득 조건 심사 필요 |
사용 제한은 없나요? | 자기돌봄 목적이라면 자유롭게 사용 가능 |
💡 돌봄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건 ‘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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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바로 시작할 순간입니다
가족 돌봄은 고귀한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청년 자신이 소진되어서는 안 됩니다. 자기돌봄비는 경제적 지원과 함께, 상담과 사례관리로 청년의 삶을 지켜주는 제도입니다.
이제는 혼자 버티지 않아도 됩니다. 자기돌봄비를 통해 숨 쉴 틈을 만들고, 새로운 기회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오늘 바로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