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할머니가 아침마다 등원 도장 찍는 이유
“나 어린이집 선생님도 아니고,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인천 부평의 한 골목, 두 살 아이를 안은 외할머니가 속삭이듯 말했어요.
근데요, 이 고단함에 ‘월 30만 원’이 붙는 곳이 있다는 거, 혹시 알고 계셨나요?
“조부모가 애 키우면 나라에서 돈 준대”
…그런 말 어디서 들었을까요?
지역마다 ‘진짜 주는 곳’이 있고, 말만 무성한 곳도 있어요.
이번엔 헷갈림 없이, 2025년 기준 확실히 신청 가능한 곳만 콕 찝어줄게요.
💡 돈이 되는 정보만 요약해볼게요
- 인천, 부산: 검색량 많지만 ‘정책 없음’, 신청 불가
- 경기 광명·화성·김포, 충북 청주 등은 ‘현금 지원’ 중
- 자격 조건: 실제로 손자녀를 돌보고 있고, 부모가 맞벌이거나 취업준비 중인 경우
- 신청은 지역 복지 포털이나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
🐾 ‘조부모돌봄수당’이라는 말, 어디서 나왔을까?
사실 ‘조부모돌봄수당’은 국가제도가 아니에요.
정부 차원의 전국 공통 수당은 없고,
각 지자체가 자체 재원으로 운영 중인 정책이에요.
그래서 어떤 지역은 매달 20~30만 원씩 주고,
어떤 지역은 말도 꺼내기 전에 없다고 잘라 말해요.
🐾 참고로, 인천과 부산은 2025년 현재 기준 '수당 없음'.
둘 다 지자체 차원의 ‘조부모 돌봄 수당’ 제도를 도입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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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기 쉬운 조부모 수당, 어디서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https://www.bokjiro.go.kr/ssis-tbu/twataa/wlfareInfo/moveTWAT52011M.do?wlfareInfoId=WLF00005861
https://www.bokjiro.go.kr/ssis-tbu/twataa/wlfareInfo/moveTWAT52011M.do?wlfareInfoId=WLF00005861
www.bokjiro.go.kr
🐾 그러면 지금 신청 가능한 지역은 어디야?
2025년 7월 기준, 실수령 가능한 지역은 이렇게 정리돼요.
지역 | 월 지원금 | 신청 조건 요약 |
---|---|---|
경기 광명시 | 20만 원 | 만0~5세 손자녀 돌봄, 소득무관 |
경기 화성시 | 30만 원 | 부모 모두 취업 또는 취업준비 중 |
경기 김포시 | 30만 원 | 실거주, 부모 소득 중위 150% 이하 |
충북 청주시 | 20만 원 | 맞벌이 또는 한부모가구 |
모두 ‘조손 공동거주’나 등·하원, 식사 등 일상 돌봄 참여가 기준이 돼요.
🐾 신청하려면 뭐부터 해야 해?
🐾 중요한 건 ‘자격조건’보다 ‘지역 확인’이에요.
- 본인 또는 손자녀가 지원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고
- 손자녀를 직접 돌보는 증빙이 있어야 해요.
(예: 등원 체크카드, 사진, 관찰일지 등)
신청은 보통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지역 복지 포털에서 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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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지역별로 상이한 조건, 여기서 다시 한번 점검해보세요
https://www.bokjiro.go.kr/ssis-tbu/twataa/wlfareInfo/moveTWAT52011M.do?wlfareInfoId=WLF00005092
🐾 자주 물어보는 질문들
Q1. 인천 조부모돌봄수당은 언제 생기나요?
→ 현재 도입 계획 없음. 시범 사업이나 조례도 존재하지 않아요.
Q2. 부산은 가능성 없을까요?
→ 2025년 예산안에서도 미편성, 실현 가능성 낮아요.
Q3. 조부모돌봄수당은 전국 공통인가요?
→ 아니요, 전적으로 지자체 재량입니다.
Q4. 제가 조손가정인데 자동 지급되나요?
→ 아니요. 신청 후 심사 → 승인 → 지급 절차를 거쳐야 해요.
🐾 어떤 정보는, 모르면 손해예요
“엄마 대신, 내가 데려다주고 내가 재웠다”
그런 날들이 쌓이면, 이건 그냥 가족의 도움이 아니라
‘진짜 돌봄’이 돼요.
그리고 어떤 지역은,
그걸 인정하고 현금으로 보상해줘요.
검색만 하고 말았다면,
이제는 내가 사는 동네부터 확인해보세요.
진짜 받을 수 있다면, 한 달에 30만 원이 그냥 스쳐가진 않아요.